이름게임

이름게임 A

AI와 협업하여 새로운 작품명을 만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관람객은 전시된 작품을 보고 떠오르는 키워드가 담긴 NFC 카드를 선택하여 AI와 함께 작품의 새로운 이름을 만든다. 물리적 카드와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결합은 놀이하듯 자연스러운 참여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작가에게 독점적으로 주어졌던 작품 명명의 권한을 관람객과 공유하며, 관람객을 제3의 창작자로 초대하는 실험이다.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이름 짓기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이미지와 언어의 관계를 탐색하고 그 의미를 확장한다.

 

이름게임 B

관람객들이 만든 새로운 작품명을 공유하고 투표하는 플랫폼이다. 작품 옆 디지털 캡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다양한 이름들을 확인하고 투표할 수 있다. 하나의 작품이 가진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네커의 정육면체 모티프로 시각화했으며, 그레이스케일의 뉴트럴한 톤과 흰색, 회색 조의 하우징 디자인으로 미디어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구분했다. 테이블 형태의 설치물과 28개의 NFC 카드가 설치된 경사 구조는 관람객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참여를 유도한다.

 

 

이름게임 A

인터랙티브 설치; 디지털 사이니지, 물리버튼, NFC카드, E-BOOK, 목재 위 우레탄 도장, 2270×1990

 

이름게임 B

인터랙티브 설치; 미디어 패널, 물리버튼, 철제 위 분체 도장, 760x356x1974

 

2024.10.11.-2025.2.23.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기획전시실

MMCA 소장품 기획전

《이름의 기술》

 

전시기획: 국립현대미술관 설원지 연구사

전시 그래픽: 정사록

전시 디자인: 포스트스탠다드

이름게임: 레벨나인

 

프로젝트 총괄: 김선혁

아트 디렉션: 김정욱

프로젝트 매니징: 정휘윤

전시 기획: 설원지(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UX & UI 디자인: 장보람

그래픽 & 인터랙션 디자인: 박지연

가구 디자인: 유민주

소프트웨어 개발: 설정민, 최은빈

하드웨어 설계 & 설치: 정해수, 김석환

QA: 최지원

촬영: 김은재

행정 지원: 배윤진

©2024 Rebel9. All rights reserved.

국립현대미술관, 촬영:기믹
촬영:김은재(Rebel9)
국립현대미술관, 촬영:기믹
촬영:김은재(Rebel9)
촬영:김은재(Rebel9)
촬영:김은재(Rebel9)
국립현대미술관, 촬영: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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