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 Archive&Exhibition 아카이브&전시
- Works
- Archive&Exhibition
- AE - Archive Projects
- AE - Exhibition
- AE - Application
- AE - Augmented & Virtual Reality
- AE - Installation
- AE - Research
- AE - Data & Website
- Comm - Digital Design
- Recent Works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
Big Blue Art Website Archiving Project
Design: Rebel9
Development: Rebel9
CMS: Memex
Client: Dacheongho Art Museum
OVERVIEW
레벨나인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 개최하는 생태 및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의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웹사이트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을 기획했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1996년 대청호 일대에서 열린 《대청호 국제환경 미술제》에 담긴 수몰의 아픔, 생명의 소중함, 환경에 대한 의미를 계승하여 2020년부터《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선정전》을 소개하는 등 환경미술을 소재로 한 전시를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은 전시에서 생산된 사진, 영상 등 기록물을 수집, 정리하여 시간과 장소의 물리적인 제약 없이 감상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VISUAL IDENTITY CONCEPT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은 생태와 환경에 관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의 또 하나의 새로운 채널입니다. 레벨나인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 위치한 ‘대청호’ 환경에 착안하여 ‘호수’를 컨셉의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풍경 속 지형 가운데 호수는 가장 아름답고 가장 표정이 풍부하다. 호수는 지구의 눈이다. 호수를 들여다보고 있는 동안 사람은 자기 본질의 깊이를 측정할 수 있다.”(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이처럼 호수는 시선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는 사색의 장소입니다. 레벨나인은 한국 전통 수묵산수화의 정조를 통해 깊고 푸른 호수라는 뜻의 대청호를 ‘여백, 사색, 관조, 기억’의 키워드로 은유하고자 했습니다.
INTERFACE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은 사용자가 축적된 전시 자료를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와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마치 웹진이 펼쳐진 듯 메뉴와 콘텐츠 영역이 분명하게 분리된 레이아웃을 설계하였으며, 효율적인 콘텐츠 탐색을 위해 웹사이트의 사용자의 위치를 보여주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브래드크럼 기능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시간과 함께 축적될 수많은 전시 자료와 정보 속에서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에 접속한 사용자가 길을 잃지 않고 맥락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THE STORIES OF DAECHEONG LAKE
대청호는 수몰을 통해 형성된 인공호수입니다. 대청호에는 마을 공동체의 작은 역사, 문화, 풍경, 거주했던 사람들, 동물들, 식물들의 이야기와 기억이 담겨있습니다.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의 ‘대청호 이야기’는 깊고 푸른 호수에 담긴 이야기를 수집하고 열람할 수 있는 미니게임입니다. 사용자가 같은 그림의 카드를 찾으면 지역 생태, 지명 유래, 지역 유산으로 구분된 12개의 이야기를 만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12장의 카드는 각각의 이야기에서 발견된 시각적 모티브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디자인하였습니다. 수집된 이야기 카드는 시간 속에서 염원과 바람을 담은 돌탑과 같은 형태로 하나하나 쌓아 올려지도록 표현했습니다. 이는 비단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의 인터페이스와 연결될 뿐 아니라, 대청호의 역사가 우리의 기억 속에 단단하게 쌓이는 모습을 형상화하였습니다.
CMS PLATFORM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은 Memex로 만들었습니다. Memex는 업데이트 할 리소스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