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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다름 축적
발견, 다름, 축적 − 남해, 삼척, 인천에서 온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예술소외지역에 존재하는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전국 곳곳에 미술문화가 닿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작은미술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7곳의 유휴공간을 작은미술관으로 변화시키고, 주민의 일상 생활공간을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레벨나인은 2020 작은미술관 <발견, 다름, 축적 − 남해, 삼척, 인천에서 온>를 기획하며 5년의 시간 동안 작은미술관 사업이 일상에 뿌려 놓은 예술의 씨앗을 확인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2019년 선정 미술관 중 남해 바래길 작은미술관, 삼척 정라항 그리go 작은미술관, 그리고 인천 우리미술관을 통해 작은미술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예술적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자 한다.
기획전시 <발견, 다름, 축적 − 남해, 삼척, 인천에서 온>은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에 소외된 지역의 주민이 일상에서 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할 기회를 마련하고, 동시에 지역의 유휴공간에 새로운 활력과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자 하는 작은미술관의 비전을 의미한다.
두 번째, 작은미술관이 여는 예술적 통로를 통해 다른 삶을 이해함으로써 서로의 세계를 확장해 가는 노력, 그리고 도시의 미술관과 달리 지역에 밀착해 주민의 삶에 다채로운 이야기와 색을 더하는 작은미술관의 역할을 의미한다.
세 번째, 작은미술관을 통한 문화적 변화는 지역 안에서 오랜 시간 동안 주민과 함께 살아가면서 축적되는 시간을 통해 가능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시간은 단지 작은미술관을 꾸려가는 이들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과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속할 수 있다.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 레벨나인
영상: 57studio
장소: 우리미술관(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192번길 3-11)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 동구청
협력: 인천문화재단, 유리나래주식회사, 사단법인 대안공간 마루